민동석 외교부 제2차관은 브리핑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오후 일본 간 나오토 총리와의 전화통화 협의를 통해 긴급복구대 102명을 일본 지진피해 지역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대는 119구조대 100명과 외교부 직원 2명 등으로 구성되고, 지진과 해일 피해가 가장 심각한 일본 동북부에서 실종자 구조와 탐사 작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구조대는 오늘 밤 성남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는 공군 C-130 수송기 3대를 통해 일본 센다이 인근으로 출발할 예정으로, 정부는 일본의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추가적인 인원과 장비 지원을 할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