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미 전술핵 재배치 검토 안 해"

국방부는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일각에서 제기되는 핵 보유 주장에 대해 당장 미국의 전술핵을 들여올 지 여부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핵무장을 포기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전술핵을 들여오느냐 마느냐는 검토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정말 핵무장을 할 경우에 대비해서 여러가지 타격체계를 강구하고 있고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를 가급적 빨리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