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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9곳 실시

기사입력 2006-10-25 10:00 l 최종수정 2006-10-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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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곳에서 재보선이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투표율 저하가 우려되지만 전국권에서 실시돼 향후 정치권에 적지않은 영향이 예상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


질문 1) 오늘 오전 6시 부터 재보선이 일제히 시작이 됐죠 ?

네, 전국 9개 선거구에서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등을 뽑는 재.보궐선거 투표가 오늘 오전 6시부터 관할 선거구 35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재.보선이 치러지는 곳은 ▲국회의원의 경우 인천 남동을과 전남 해남.진도 ▲
기초단체장은 충북 충주시, 전남 화순군과 신안군, 경남 창녕군 ▲광역의원은 서울
금천구 ▲기초의원은 경기 고양시 일산 동구와 경남 밀양시 등 모두 9곳입니다.

9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은 인천 남동을이 5.2 %, 전남 해남 진도가 11.6% 로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모두 34명의 후보가 출마해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계속되며 투표종료 2시간30분 뒤인 오후 10시30분 쯤 후보자간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예상했습니다.

오늘 선거는 소규모 재.보선이긴 하지만 수도권, 충청, 전남, 경남 등 전국에서
골고루 실시된다는 점에서 민심의 풍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향후 정계
개편 논의나 각당 내부의 역학구도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열린우리당은 국회의원 보선이 치러지는 전남 해남.진도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으며 한나라당은 전남 지역을 제외한 전지역 석권을 통해 `재보선 연전연승'의 기
세를 이어간다는 목표입니다.

민주당은 전남 해남.진도, 전남 화순군과 신안군 등 호남권 세 곳에서 전승해 열린우리당과의 호남권 경쟁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계획입니다.

선관위는 30%선의 투표율을 기대하고 있으나 북한 핵실험 사태 등으로 인해 재.
보선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이 저하돼 자칫 최저 투표율 기록을 경신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내게 주어진 권리 오늘 저녁 8시 까지 관할지역에서는 꼭 행사하셔야 겠습니다.

질문 2) 오늘 아침 여야 회의에서는 어떤 내용이 주로 다뤄졌습니까 ?

네 오늘 아침 열린 여야 각당지도부 회의에서는 재보선과 정부의 신도시 발표 그리고 어제 국방위 국감에서의 여당의원 동행거부 파문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재보선에서 유권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전쟁불사 발언을 서슴치 않는 한나라당에게 투표로 심판해줄 것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강봉균 정책위 의장은 정부의 신도시 건설계획에 대해 투기수요 억제방향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판교의 경험처럼 분양원가가 부풀려져서는 안된다며 대비책을 촉구했습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어제 국방위에서 여당의원의 국감 참석방해와 관련해 이는 의회주의 폭거라며 한나라당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재보선과 관련해 오늘부터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는 실질적인 레임덕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어, 정부의 신도시 건설은 그동안 정부의 정책이 실패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대선이 다가오면서 이용되는 수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심재철 의원은 서울에서 투기 지역을 3개 추가 한 것 관련해 25개 구 가운데 20개구가 투기 지역이라며 공급 확대 정책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해 오히려 투기 예보가 돼 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상득 의원은 국방위 여당의원의 동행 거부 파문과 관련해서 원혜영 의원이 국감장을 이탈해 대낮에 술마시고 춤추며 핵실험 축하군중대회를 했기때문이라며 자진해서 국방위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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