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지시했던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기능의 확대 개편안이 발표됐습니다.
청와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은미 기자! NSC 상임위원회와 사무처를 신설하면서 새 정부의 외교안보 컨트롤타워인 국가안보실의 조직도 같이 개편됐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청와대는 NSC 상임위원회와 사무처를 신설하면서 국가안보실의 조직과 기능도 같이 개편했습니다.
일단 신설되는 NSC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은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겸하게 됩니다.
이 아래 국가안보실 1차장과 2차장이 생기는데요,
1차장은 신설된 자리로 NSC 사무처의 사무처장을 겸직하게 됩니다.
2차장은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이 겸하게 되는데요.
김장수 안보실장 산하로 NSC 사무처장이 생기면서 안보실장 산하에 있던 국제협력비서관, 정보융합비서관, 위기관리센터장도 기능이 바뀌었습니다.
일단, 국제협력비서관실이 정책조정비서관실로 바뀌면서 정책조정비서관이 NSC 사무차장을 겸하게 됩니다.
또 기존에 없던 안보전략비서관은 중장기 전략 기획과 대주변국 안보전략을 분석하게 됐습니다.
주철기 외교
청와대는 이같은 NSC 상임위와 사무처 설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국회와 함께 국가안전보장회의법 개정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김은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