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균형발전 방법만으로는 안될 것 같아 파격적인 농촌 육성 대책을 마련한다는 것입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축산 농가를 방문한 노 대통령은 혹시 돌이나 맞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한우 농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FTA를 안해도 미국 소는 들어온다며 함께 어려움을 이겨 나가자고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소 키우는 분들에게 미안하다. FTA가 아니면 미국 쇠고기를 수입안할 수 있나. 마치 그럴 수 있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
특히 농촌 지역의 어려움을 직접 들은 대통령은 인구가 줄거나 생활여건이 나쁜 농촌 지역을 다시 분류해 건강보험료나 국민연금을 할인 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전국을 3등급이나 4등급으로 나눠서 벽촌일수록 그 쪽에 일반 개인의 생활비도 현저히 줄어들게 하고 기업도 비용이 훨씬 줄게 하는 계획을 현재 세우고 있다."
나아가 대통령은 미국산 쇠고기가 한우로 둔갑하지 않도록 쇠고기 유통질서를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대통령이 챙기겠다. 식약청, 소비자 보호원, 공정위 책임자들 하고 관계되는 정부 기관의 책임자들 다 모아 가지고 이 문제는 저희가 하나하나 점검하겠다."
또한 노 대통령은 우리가 중국과 FTA 협상을 못하는 것은 농업 때문이며 한중 FTA도 마냥 안 한다고 버티기 어렵워 장기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범 기자
-"노 대통령은 2014년 이후에 완전 개방 되는 쌀 문제도 FTA와 관계 없이 대책을 세우고 방어력을 높여 나가줄 것을 주문했습니다.mbn 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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