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의 포격으로 우리 군은 비상사태를 발동하고 전 군이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에 들어갔는데요.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국방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인제 기자.
【 기자 】
네,군은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오후 5시40분을 기해서는 전군이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에 돌입했습니다.
현재 6군단은 전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는데요.
진돗개 하나는 적의 침투가 확실할 때 내려지는 최고 경계태세입니다.
진돗개 하나가 발령되면 군과 경찰, 예비군 등 모든 작전병력이 명령에 따라 지정된 장소로 즉각 출동해 전투태세를 갖춰야 합니다.
진돗개 하나는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때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전군 간부들에게는 부대 복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전방부대 장병들은 모두 총기를 휴대하고 완전군장한 상태로 경계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전방 총기함을 모두 개방했고 GOP 근무 인원도 전원 비상 경계태세에 투입했습니다.
또 만에 하나 북한 군이 추가 도발을 할 것에 대비해 미군과도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 관계자는 대응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다만, 정확한 내용은 설명할 수 없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MBN뉴스 최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