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전체 재외공관장 등 241명을 초청해 연례 만찬을 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국민과 국익을 위한 든든한 외교'를 슬로건으로 한 만찬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공관장 18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한국국제교류재단·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경협 의원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백운규 산업·조명균 통일·송영무 국방부 장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등도 함께한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주요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공관장들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인형, 평창의 차, 올림픽 배지 등으로 구성된 '평창 패키지'와 함께 대통령 손목시계를 선물한다.
문 대통령은 각 공관장과 개별 사진 촬영을 한 뒤 격려 및 당부 말씀을 하고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가
만찬 메뉴로는 포항문어오곡죽을 비롯해 영암 홍시소스를 곁들인 영덕대게살 가리비냉채, 유자향 봉화 능이, 버섯잡채, 색동비빔밥, 평창 고랭지 배춧국 등이 제공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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