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4개월간 키스방과 유리방, 호스트방 등 신·변종 풍속업소를 단속한 결과 201곳을 적발해 350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업소 21곳을 적발한 것에 비하면 10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업종별로는 키스방이 130곳, 호스트바 30곳, 룸카페 27곳 등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음란 행위가 이뤄지는 신·변종 풍속업소에 대해서는 성매매 등으로 처벌할 수 없더라도 다른 법률을 적용해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