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29개 지하도 상가의 임대차 방식이 점포별 수의계약에서 상가단위 공개입찰로 바뀝니다.
서울시는 현재 강남권 5개 지하도상가에 도입된 공개 경쟁입찰 방식을 나머지 24개 상가에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달 시청광장과 명동역 등 5개 상가의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24개 상가에 대해 입찰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낙찰업체와 5년 단위로 계약을 하고, 낙찰업체와
서울시는 지난 2007년 지하도 상가 활성화를 위해 상가단위 경쟁입찰 방식을 결정했지만, 상인반발과 경제 상황을 고려해 강남권만 우선 시행해왔습니다.
그러나 일부 지하도 상가 상인들은 상권 조성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해 달라며 여전히 반발하고 있어 입찰 방식 전환 과정에서 마찰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