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포퓰리즘 추방 국민운동본부는 서울시내 초등학교의 전면 무상급식 실시에 반대하는 주민투표를 이번 주 중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운동본부 관계자는 현재 서명자가 70만 명을 넘었다며, 16일이나 17일 서명자 명단과 함께 주민투표 청구서를 시에 제출하고 서명운동을 종료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무효서명이 많아 최소 청구인원인 41만 8천 명을 못 채우게 될 경우 보름간 보정 기간을
청구서가 제출되면 서울시는 서명자 검증을 거쳐 일주일간 명부를 공람하고, 문제가 없으면 주민투표 발의 후 20∼30일 안에 투표를 치르게 됩니다.
주민투표법상 오는 10월26일 치러지는 재ㆍ보궐선거 60일 전에 주민투표를 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투표일은 8월 20일에서 25일 사이 정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