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달 23일 오전 4시 30분쯤 하남시 신장동 한 대형상가 금은방에 들어가 금목걸이 등 6천만 원 어치의 귀금속 350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2003년에도 전국 금은방 13곳에서 5억 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쳤던 이들은 대형 상가 출입문 비상벨만 통과하면 내부 보안 장치가 거의 없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상가 주변과 금은방에서 찍힌 CCTV 녹화화면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해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