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신 전 차관을 세 번째로 불러 11시간 넘게 조사를 벌인 뒤 오늘(17일) 새벽 1시 20분쯤 돌려보냈습니다.
신 전 차관은 받은 돈의 대가성을 인정했느냐는 등의 질문에 피곤하다는 말만 남긴 채 곧바로 검찰 청사를 빠져나갔습니다.
검찰은 신 전 차관을 상대로 이국철 회장에게서 받은 법인카드의 사용내역을 추궁하고, 받은 돈의 대가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