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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선생으로 잘 알려진 김용옥교수가 광화문에서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김용옥 원광대 석좌교수는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인류 지혜의 고전(古典)조차 강의 못하게 하는 사회. 이 땅의 깨인 사람들아! 모두 투표장으로 가시요!"라는 글이 적힌 피켓을 들고 나와 EBS 퇴출에 관한 억울함과 함께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투표참여를 호소했습니다.
김 교수는 EBS에서 자신이 강의하던 '중용, 인간의 맛'이 외압으로 인해 일방적 중단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
그는 시위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강의 중단은 특별한 압력이 아니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한편 김교수는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 '나는 꼼수다'에 출연해 EBS 퇴출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