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포근했던 날씨가 지나가고, 오늘(15일)부터는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겠습니다.
강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는데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강력한 추위가 다시 몰려왔습니다.
오늘(15일) 아침 서울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고, 찬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또 대관령 영하 11도, 춘천 영하 7도, 대전 영하 3도로 예상되는 등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제주도와 충청 이남 서해안에는 제법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5일)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모레(17일) 낮까지 최고 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내일(16일)부터는 더 춥겠습니다.
내일(16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 모레(17일)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최주곤 / 기상청 예보관
- "금요일과 토요일까지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고, 추위는 일요일 낮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오늘(15일) 전력 수급은 정상범위에 들겠지만, 전력 예비율은 평소보다 크게 낮겠습니다.
전력 당국은 전기 사용이 많이 몰리는 오전 10시에서 12시, 오후 5시에서 7시에는 절전에 더욱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