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강추위…제주산간 최고 20cm 눈

<2>퇴근길, 옷깃 단단히 여미셔야겠습니다.
또, 집안 보온에도 각별히 신경쓰셔야겠는데요,
현재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고,
밤부터는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내일은 올겨울 들어서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8도, 체감온도는 이보다 훨씬 낮아 영하 10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 되고요,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철원의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 광주 영하 2도를 비롯해 남부지방도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경기북부와 영동을 제외한 강원대부분지역에는 5분 뒤인 5시부터 한파특보가 내려지겠고,
중부내륙에도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3>한편, 서해상에서 눈구름대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밤늦게부터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에서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적설량>예상되는 적설량은 제주산간에는 최고 20cm, 서해안 최고 5cm, 충남내륙과 호남내륙에 1~3cm가 되겠고,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도>내일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해안에서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예상되는 기온은 서울 영하 8도, 광주와 부산 영하 2도 등 전국이 영하권을 보이겠고,

<최고>낮기온도 서울 영하 2도, 강릉 0도, 청주 영하 1도 선으로 종일 춥겠습니다.

<주간>이번 추위는 주말 내내 기승을 부리다가 일요일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월요일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