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간만에 반가운 소식입니다. 폭염이 점차 누그러질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조금씩 축소·완화되고 있습니다.
<1>여드레 넘게 35도 이상의 낮기온을 보였던 서울도 오늘 한낮 34도로 조금이나마 낮은 기온을 보이겠는데요. 오늘도 덥긴 덥겠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기온 차츰 내림세를 보이며 주말쯤에는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낮아져 더위가 조금 덜할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열이틀 동안 지속됐던 서울의 열대야 현상도 오늘부터는 주춤하겠습니다.
<예비전력>아직까지 여전한 더위에 오늘도 전력수급은 관심단계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나 하나쯤이야 보다는 나 먼저라는 적극적인 사고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2>한편, 낮까지 제주에는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오늘까지는 남해안 일대에 이안류가, 제주는 너울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해수욕객들은 물놀이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도>오늘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지방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겠고,
-남부의 하늘도 구름의 양이 다소 많겠습니다. 다만, 제주는 흐린 가운데 낮 동안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오늘 낮기온 서울 34도, 강릉 30도, 광주와 대
<주간>11호 태풍 하이쿠이는 48시간 내에 열대저압부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주 후반 제주와 남해안은 이 열대저압부의 간접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에서도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