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33도…폭염 점차 누그러져

<특보>폭염의 고비를 넘기면서 특보 역시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어제를 기점으로 폭염특보가 점차 축소, 해제되고 있는데요,
지도로 확인하시면, 전국 대부분에서 내려진 경보가 주의보로 약화되고 있고, 일부 지역은 특보가 아예 해제된 곳도 있습니다.

<2>폭염은 날이 갈수록 누그러지겠는데요,
주말쯤에는 서울을 기준으로 낮기온 30도 안팎에 머물면서 예년 이맘때의 한여름 날씨를 완전하게 되찾겠습니다.

<3>오늘 제주에서는 낮동안 비가 조금 내리겠고, 남해안에서는 역파도현상이 이안류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제주에서도 너울성 파도가 일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기상도>내일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제주에서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 서울 24도, 춘천과 강릉 21도, 대구 23도선으로 열대야는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요,

<최고>낮기온은 서울 33도를 비롯해 대부분지방 33도를 밑돌면서 폭염도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주간>한편, 태풍 '하이쿠이'는 중국에 상륙했고, 48시간 이내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겠습니다.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제주와 남해안에서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