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주말 동안 고즈넉한 가을 날씨, 만끽하셨습니까? 코 끝에 차가운 바람이 함께 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찬 이슬이 맺힌다는 절기 '한로'입니다. 벌써 17번째 절기에 들어섰는데요. 이 때부터는 국화꽃이 피고, 서리가 내려 쌀쌀해지는 시점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기온은 어제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고요,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1> 다만, 강원산간과 경북북동산간에는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아침에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 곳에 계신 분들은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미리 살피셔야겠고요. 한편, 강원산간과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을 안개가 자욱합니다.
<기상도>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오늘 대부분 지방 맑은 하늘이 예상됩니다. 큰 일교차에만 주의하신다면 상쾌한 월요일 보내실 수 있겠습니다.
<주간> 모레인 수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양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비가 그치고 주 후반에 들어서면서 바람이 차갑고 기온이 떨어져 쌀쌀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