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 감기 주의보…주 후반 '쌀쌀'

<1> 햇볕이 참 따스하죠?
가을빛이 완연해서 마냥 걷고 싶은 날씨인데요, 출퇴근길은 또 다르게 무척 쌀쌀합니다.
하루 사이 급격한 기온변화가 일어나면서 감기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고 하니까, 겉옷 꼭 가지고 다니시고, 비타민 영양제도 챙겨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2> 이번 주도 날씨의 변화가 크겠습니다.
꽤 오랜 기간 비 소식이 없었는데요, 수요일쯤 중부지방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한층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주간> 목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20도를 밑돌겠고, 금요일에는 아침 기온 10도까지 떨어지면서 가장 쌀쌀한 날이 되겠습니다.
주 후반부터는 아침과 밤에 쌀쌀함을 넘어 춥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까요, 한층 더 보온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위성>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 한로인 오늘, 구름만 가끔 지날 뿐 맑은 날씨입니다.

<중부> 내일 아침에도 산간 지방에는 서리가 내리겠고, 내륙에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남부>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한낮에는 23도 안팎을 맴돌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