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있던 50대 남성이 괴한들에 납치돼 금품을 빼앗기고 풀려났습니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어제(10일) 새벽 2시쯤 청주시 한 공장 건물 주택에 흉기를 든 괴한 3명이 들이닥쳐 52살 A씨를 위협해 금고에 있던 현금 6백만 원을 빼
괴한들은 자고 있던 A씨를 차량으로 납치해 청주와 청원, 세종시 등을 5시간 동안 끌고 다니다 현금지급기에서 추가로 1천7백만 원을 빼앗은 뒤 A씨를 풀어주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돈을 노린 계획된 납치 강도에 무게를 두고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