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국 ‘칭타오 퍼스트 글로벌 푸즈가 만든 '고추씨기름'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2ppb)보다 높게 나와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벤조피렌은 350~400℃의 고온으로 식품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할 경우 만들어지는 것으로 인체에 쌓이면 각종 암
이번에 벤조피렌이 나온 고추씨기름은 농심그룹 계열사인 태경농산이 지난해 12월13일 들여온 제품으로 총 수입물량은 1만 6,650kg입니다.
식약청은 벤조피렌이 검출된 고추씨기름으로 제조한 태경농산의 '볶음 양념분 1호·2호' 제품에 대해서도 자진회수를 권고하고 해당 업체에는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