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행사도 전국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부녀 대통령' 탄생에 한마당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태극기를 흔들며 기뻐하는 시민들.
흥에 겨워 춤을 추며 기쁨을 만끽합니다.
만세삼창으로 새 정부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박근혜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한마음 잔치를 준비했습니다.
▶ 인터뷰 : 이봉원 / 구미시 상모동
- "아버지 고향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 상모동에서 주민들의 성원으로 준비하게 됐습니다."
주민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딸인 박근혜 대통령까지, '부녀 대통령' 탄생에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 인터뷰 : 김월남 / 구미시 상모동
- "더불어 모든 국민이 잘살 수 있게…우리나라를 위해 열심히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종이 비행기 2천25대가 하늘을 수놓습니다.
7 색깔의 종이 비행기는 부산과 전남 등 전국 7개 시·도의 '국민 대통합'이란 의미를 담았습니다.
부산에서 열린 축하 행사에도 200여 명이 참석해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을 함께하며, 새 정부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