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계류장에서 새끼 밍크고래가 발견됐습니다.
오늘(25일) 오전 11시쯤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 계류장 안에 고래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현장에서 3m가량 되는 어린 밍크고래를 발견했습니다.
새끼 밍크고래는 오전에 큰돌고
이후 큰돌고래 무리는 모두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립수산과학연구소는 "태어난 지 2~3개월 된 어린 밍크고래로, 어미를 잃고 큰돌고래 무리의 보살핌을 받아왔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