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포근…남부 옅은 황사

<3> 낮동안에는 대체로 구름만 많겠습니다.
기온도 평년과 비슷해서 활동하기에는 비교적 괜찮겠는데요.
다만 내몽골지방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했던 황사 중 일부가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지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황사의 강도와 영향 지역이 유동적이긴 하지만 주의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일기도> 오늘 우리나라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부터 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기상도> 따라서 구름이 다소 많다가 밤이되면 점차 흐려지겠는데요.
강원북부에는 밤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요,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밤늦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현재 기온 5도 웃돌면서 크게 춥지 않습니다.
서울이 5.9도, 청주 7.2도까지 이미 올라있는데요.

<최고> 한낮에는 서울 14도, 전주와 광주 18도, 대구 19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높은 지역이 많겠습니다.

<주간> 내일은 오전에 비가 시작돼 오후가 되면 점차 그치겠는데요,
비가 온 후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목요일에는 일시적으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세계 날씨> 마지막으로 오늘의 세계 날씨입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