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 보르네오 섬은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생태계 보고로 잘 알려졌는데요,
경기도가 브루나이의 천연물을 활용한 바이오·의약산업을 추진합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들이 자유롭게 날갯짓하고 원숭이는 한가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아름다연 대자연 속에 수많은 자생식물이 어우러진 곳.
생태계의 보고인 브루나이 보르네오 섬입니다.
경기도가 브루나이와 함께 다양한 천연물을 공동으로 연구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우리의 기술력과 브루나이의 자원을 접목하면 바이오·의약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오좌섭 /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장
- "브루나이 정글에 있는 식물들을 개발하면 경기도 내 제약 화장품 식품 회사에 중요한 소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경기도를 방문한 브루나이 경제개발청 장관은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다토 알리 아퐁 / 브루나이 장관
- "(브루나이의 자원을 활용하면)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한국 기업이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경기도는 천연물을 활용하면 기능성 화장품과 식품, 신약 등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