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고급빌라·아파트 골라 턴 3인조 구속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권 고급빌라와 아파트를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로 37살 권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권 씨 등은 가스배관을 타고 베란다 창문으로 들어가는 수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9개월 동안 19차례에 걸쳐 강남구와 서초구에 있는 고급빌라와 아파트에서 현금과 귀금속 등 7억 5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검거 당시 현금 2천5백만 원을 지니고 있었으며, 고급 오피스텔에서 생활하며 고가의 외제차를 타는 등 호화 생활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광렬 / widepar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