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어하우스'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최성준이 김재웅의 커밍아웃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최성준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엇보다도 용기있는 발걸음을 내딛은 우리 재웅이. 감정섞인 격한 말보다는 따뜻한 위로로 응원해주세요. 재웅이도 파이팅! 호영이형도 다시 한번 파이팅! 우리 식구들 다 파이팅!! 사진은 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성준, 김재웅, 손호영, 이상민, 최희 등 '셰어하우스' 멤버들이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올리브TV '셰어하우스'에서 김재웅은 "나는 상민이 형이나 호영이 형처럼 똑같은 남자다. 단지 내가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나는 여자를 안 좋아하고 남자를 좋아할 뿐이다"며 커밍아웃을 했다.
김재웅은 "그런데 그게 큰 죄가 되더라. 어렸을 때부터 항상 듣던 말이 '쟤 뭐야?'라는 소리였다"며 "나는 괴물이 아니다"고 말해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사연도 털어놨다.
한편 공동 주거 리얼리티를 콘셉트로 내세운 '셰어하우스'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9인의
김재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재웅, 셰어하우스 봐야겠다" "김재웅, 김재웅 힘내세요" "김재웅, 최성준은 누구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최성준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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