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충남 서산에서 승용차가 충돌해 몽골 여성 1명이 숨졌습니다.
서울에서도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하는 등 밤사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도로 한가운데 완전히 찌그러진 차 한 대가 서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충남 서산에서 몽골 여성 4명이 탄 승용차가 반대편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 뒷자리에 탔던 몽골 여성 한 명이 숨지고, 운전자 등 나머지 3명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 차량이 중앙선을 넘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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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반쯤에는 서울 북부간선도로 묵동IC 근처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2살 이 모 씨의 승합차가 앞서 가던 차량 2대와 잇따라 부딪친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씨와 다른 차량 운전자 등 4명이 다쳤고, 이 사고로 한때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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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저녁 8시 1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 6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불은 1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8층 작은방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