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일부러 부도내고 공사대금 수억 원을 가로챈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013년 6월 제2롯데월드, 롯데백화점 등의 공사를 진행하면서 하청 업체에 공사 자재비 등을 일부만 지급하고 1
경찰 조사 결과 양 씨는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자 처음부터 공사 대금을 노리고 가족 명의의 통장으로 돈을 이체하는 등 범행을 준비했으며, 중국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2년 동안 경찰 추적을 따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길기범 / road@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