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협력업체로부터 수억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이 회사 전 부사장 이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 씨와 함께 뒷돈을 받아챙긴 KT&G 신탄진공장 생산실장 구 모 씨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협력업체 S사 대표 한 모 씨는 횡령 등의 혐의로 각각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씨와 구 씨는 지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S사의 인쇄 방식 변경을 승인해주고 단가도 유지해주는 대가로 담배 한 갑당 3원씩을 수수료로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