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화재, 진압 과정중 소방관 순직…'통행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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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대교 화재/사진=MBN |
서해대교 화재로 안전점검이 실시됨에 따라 통행이 전면 통제됩니다.
3일 오후 6시경, 경기 평택과 충남 당진을 잇는 서해대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주탑과 교량을 연결하는 두 번째 대형 케이블에 낙뢰로 추정되는 불이 난 것입니다.
이 불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이병곤 평택소방서 포승센터장이 떨어진 케이블에 맞아 숨지고, 소방관
3일 저녁부터 서해대교는 양방향 통제되면서 다리 위는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서해대교에 대한 긴급 안전 진단을 실시하고며 이에 따라 출근길 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도로공사는 가급적 경부고속도로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