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장 접이식안전발판 설치 확대, 가장 많이 사고 발생한 역은 어디?
승강장 접이식안전발판 설치가 확대된다.
15일 국토교통부가 전철역 승강장 발빠짐 사고를 2017년까지 50% 줄이겠다며 사고가 빈발한 20개역에 접이식 안전발판을 우선 설치한다고 밝혔다.
전철역 승강장 발빠짐 사고는 월평균 8건이 발생하며 20개역에서 발생한 사고가 전체 사고의 63%를 차지한다.
↑ 승강장 접이식안전발판 설치 확대 |
201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승강장 발빠짐 사고 발생 건수를 보면 서울메트로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 46건으로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승강장과 차량 간격이 21㎝에 달해 2017년까지 접이식 안전발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발빠짐 사고가 빈발하는 이들 20개역은 승강장이 곡선 형태다. 전철 차량은 직선형태라 곡선 승강장과 사이가 벌어지는 것
특히 전동열차와 일반열차, 화물열차가 혼용해서 철로를 이용하는 역의 승강장이 설계상 전철과 사이가 넓다.
2017년까지 14개역, 2018년까지 나머지 6개역에 접이식 안전발판 설치를 완료한다.
국토부는 승강장 연단에 LED 점멸등을 설치하는 등 주의력을 환기하는 설비도 확대한다.
승강장 접이식안전발판 설치 확대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