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불안증상을 동반하는 '강박장애' 질환이 연평균 3%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 환자는 13,395명으로 전체 진료환자 수의 57.8%를 차지했고,
전문가는 이에 대해 "미래에 대한 불안감, 직장 생활의 어려움 등이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것도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박장애는 불안장애의 하나로, 지속적으로 원하지 않는 생각이 들거나 손을 반복적으로 씻는 등의 강박행동을 하는 정신질환입니다.
[이병주 / freibj@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