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경찰서기 지역 주민들이 수확한 농작물을 안전하게 말릴 수 있도록 주차장을 개방했다.
평창 경찰서 공식 페이스북 홈페이지 ‘폴인 러브‘는 29일 직원 및 의경들이 서 앞마당에 가득 놓인 고추를 관리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의경들은 농작물들이 비에 맞지 않게 비닐을 씌우고 있었다.
서 관계자는 해마다 수확 철에 건조 중인 농산물을 훔쳐 가는 사고가 발생해 예방 대책의 하나로 주차장을 주민들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공터에서 농작물을 말리다가 교통사고가 나는 것을 방지하
주차장은 1650㎡ 규모로 200여 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크기다.
주차장 개방은 2004년 7월부터 꾸준히 이어졌으며 8월 중순부터 11월까지 개방된다. 이 기간 동안 경찰서 직원들은 자전거나 도보로 출퇴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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