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맑고 바람 강해…서쪽 황사 영향

<1>오늘 중부 곳곳에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린 가운데, 이처럼 충남 일부 지역에서는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할 만한 크기의 우박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황사>비구름은 점차 물러나면서 비가 그치고 있는 상황이지만, 밤부터 서쪽 지역은 황사의 영향권 안에 들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면서 중서부 지역과 전북은 오전에, 전남과 제주는 낮동안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2>휴일인 내일은 하늘은 맑겠지만, 강풍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강풍특보는 해제되면서 오늘만큼은 아니겠지만 여전히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은 낮 동안 21도, 광주 23도로 평년 이맘 때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레이더>강원과 경북북부에서는 저녁까지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고요.

<중부>내일 중부지방 서울 아침에 12도로 오늘보다 2도 가량 낮겠고,

<남부>남부지방 맑은 하늘이 예상됩니다.

<동해안>강원 영동에서는 모레까지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예보돼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