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 씨는 22일 오전 17분경 경주 안강읍 모 새마을금고에 들어가 직원 2명을 다치게 하고 돈 2400여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를 받는다.
그는 같은 날 12시 50분께 수면제 성분이 든 약을 먹고 자택에서 잠들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 씨는 경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후 23일 오후 의식이 돌아오고 나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며 "할부금과 빚으로 인해 생활비가 부족한 데다 일거리도 없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새마을금고를 털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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