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과 양주를 잇는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건설 사업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1일) GTX C노선(양주 덕정~경기도 수원 74.2km) 건설 사업이 최근 재정 당국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GTX는 최고속도 180km/h로 운행하는 고속 도심철도로 A·B·C 등 3개 노선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C노선 건설 사업은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추진돼 왔습니다.
해당 노선은 양주 덕정~청량리~삼성~수원 구간을 통과하고 정거장은 10곳이 설치됩니다.
총 사업비는 4조3천88억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GTX C 노선 건설을 통해 수도권 동북부와 남부지역 광역교통 여건을
국토부는 사업추진 방식(재정·민자)을 결정하기 위한 민자적격성 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즉시 신청하고 내년 초에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한편 GTX A노선(파주 운정∼화성 동탄)은 이미 예타를 통과했고, B노선(인천 송도∼남양주 마석)은 예타 심의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