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토마 뷔유는 이날 오후 1시 30분 6호선 이태원역을 찾아 오후 2시 응암순환행 열차 6037호 맨 앞 칸에 탑승해 캐릭터 '무슈샤(M.Chat) 웃는 고양이'를 벽면에 그렸다.
운행 중인 지하철 안에서 그림을 그리는 작업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것이다. 작업은 물감과 스프레이로 약 1시간가량 진행됐다.
토마 뷔유는 유럽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길거리 예술가다. 작가의 철학인 '정의'와 '평화', '평등'이라는 사회적 함의를 담은 '무슈샤 웃는 고양이' 그림을 그려왔다.
지난 2004년에는 50m x 25m 크기의 '세계에서 가장 큰 고양이' 그림을 파리 퐁피두 광장에 그려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서울교통공사는 또 시민을 위한 문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 간 '서울교통공사 누리집'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토마 뷔유의 대표 작품을 볼 수 있는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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