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할아버지와 산타 할머니들이 곳곳에서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는 물론 몸이 불편한 이들에게도 산타는 반가운 손님입니다.
C&M방송 서동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산타클로스의 등장에 아이들의 눈망울이 초롱초롱 빛납니다.
산타가 누구인지나 아는지, 모르는지 마냥 신기한 표정뿐입니다.
산타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를 듣고, 신기한 마술도 지켜보는가 하면, 캐럴도 즐겁게 불러봅니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 시간까지.
아이들은 계속된 즐거움에 그저 어리둥절할 뿐입니다.
▶ 인터뷰 : 김다령 / 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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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뿐만 아니라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도 산타가 찾아왔습니다.
이젠 나이가 들어 움직이기도 어렵지만,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왠지 모를 힘이 납니다.
산타가 들려주는 흘러간 노래를 함께 불러보고, 신기한 마술쇼도 지켜보며 어느새 입엔 환한 미소가 한 가득입니다.
▶ 인터뷰 : 김숙애 /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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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할머니 산타들은 서초구에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한 달간의 교육과 훈련을 통해 이 활동을 준비했습니다.
▶ 인터뷰 : 임한수 / 산타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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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보람 하나로 하루에 다섯 군데 이상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서동철 / C&M 방송
- "어르신 산타는 아이들에겐 기쁨을, 몸이 불편한 이들에겐 희망을 안겨주며 멋진 크리스마스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c&m뉴스 서동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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