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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록, 쓰러진 지 10일 만에 의식회복
기사입력 2011-05-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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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11-05-19 08:51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프로축구 제주의 공격수 신영록이 열흘 만에 의식을 찾았습니다.
제주 구단은 "신영록이 주위의 반응에 따라 눈동자와 손발을 움직인다"며 "의식을 회복하는 초기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영록은 지난 8일 K리그 대구전에서 후반 종료 직전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키며 쓰러졌고 곧바로 중환자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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