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박경완(41) 퓨처스 감독이 데뷔전을 치르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박경완 감독이 이끄는 SK 퓨처스팀은 5일 서산구장에서 가진 한화 퓨처스팀과의 연습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연습경기지만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지난달 22일 현역 은퇴 선언과 함께 SK 퓨처스팀 지휘봉을 잡은 박경완 감독의 감독 데뷔 경기였다.
박경완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패했지만 경기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감독으로서 경기 운영이나 교체 타이밍, 경기를 풀어가는 걸 체크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평했다.
SK 와이번스의 박경완 퓨처스 감독은 5일 한화 이글스 퓨처스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지도자 첫 경기를 치렀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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