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문경은(44) 서울 SK 감독이 팀을 계속 이끌게 됐다.
SK는 19일 "2014-15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 되는 문경은 감독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연봉은 양자간 합의 로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성영 SK 단장은 “문경은 감독은 소통을 바탕으로 하는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해 서울 SK나이츠가 강팀으로 올라서는 기반을 만들었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선진적인 팀 운영과 선수 육성 등을 더욱 강화해 팀을 한번 더 업그레이드해 줄 것이라 믿어 재계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 문경은 감독이 재계약에 성공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문경은 감독은 2011~12시즌 감독대행으로 선임된 이후 4년간 정규리그 통산 1
정규리그 우승 1회, 플레이오프 준우승 1회 등을 기록한 문경은 감독은 최근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팀을 진출시켰다. 통산 100승 이상을 기록한 감독 중에 최고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SK 나이츠는 향후 문경은감독과 협의를 통해 코칭 스태프 및 선수단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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