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총력전’을 예고한 한신 타이거스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 2연패를 당하며 2위 자리 수성도 위태롭게 됐다. 오승환(33·한신 타이거스)은 결장했다.
한신은 19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경기서 5-7로 패했다. 시즌63패(66승 2무)를 기록하며 3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결과에 따라 센트럴리그 2위 자리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지난 18일 경기부터 한신은 ‘죽음의 12연전’을 펼치고 있다. 휴식일 없이 이어지는 12연전을 준비하며 한신 와다 유타카 감독은 총력전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시작부터 2연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 한신 타이거스가 요코하마에 2연패를 당하며 2위 자리도 위태로워졌다. 사진=MK스포츠 DB |
요코하마는 이어진 4회, 6회, 8회에서도 매회 폭발한 타선에 힘입어 득점에 성공한다. 한신은 장장 11안타를 터뜨렸지만 타선의 집중력에서 요코하마에게 밀렸다.
한신은 6회 상대 불펜투수의 불안한 제구력을 틈타 고메즈가 솔로포를 쳐내며 한 점차로 따라잡는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역전의 기회를 얻지 못했고 결국 한신은 요코하마에 5-7로 패한다.
한신 선발 노미 아츠시는 4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삼진 5실점(4자책점)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 등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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