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김종부(51) 전 화성FC 감독이 사임한 박성화 감독의 뒤를 이어 경남FC 지휘봉을 잡는다.
공개 모집에서 최종 합격한 김종부 감독은 2일 오전 창원축구센터에서 진행한 취임 기자회견에서 “상위 클래스(클래식) 진출이 목표”라고 국내 취재진을 통해 밝혔다.
1983멕시코U-20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김 감독은 은퇴 후 거제고, 동의대, 중동고, 화성FC 등을 맡았다.
↑ 김종부 전 화성FC 감독이 경남FC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올 시즌 하부리그 팀으로는 유일하게 2015 하나은행 FA컵 16강에 올라 눈길을 끌더니, 마침내 프로팀 감독직에 앉았다.
김 감독은 “대학에서 좋은 성적을 냈고, K3리그에서 창단 2년만에 화성의 우승을 이끈 점이 좋게 평가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팀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구
경남은 2015시즌 챌린지에서 10승 13무 17패를 기록하며 11개 구단 중 9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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