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메이저리그에 먼저 진출한 다나카 마사히로(27·뉴욕 양키스)가 자신의 길을 따르고 있는 마에다 겐타(27·히로시마)를 비롯해 동료 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다나카는 10일 일본 센다이 코보 미야기 실내연습장에서 지난 10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 후 처음으로 연습장면을 공개했다. 캐치볼을 시작한 다나카는 이날 약 50구를 던졌다. 그는 “순조롭게 재활하고 있다.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일본 취재진의 주된 질문 내용은 자국 프로야구 스타 구로다 히로키와 마에다 겐타였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일본으로 복귀해 성공적인 시즌을 마친 구로다는 은퇴설이 제기됐지만 최근 현역연장을 선언했다. 다나카와는 메이저리그 구단 뉴욕 양키스 선후배 사이다. 그는 “기쁜 일이다”라고 자국 내 레전드의 현역연장을 축하했다. 이어 LA다저스로 이적한 과거 라쿠텐 동료 일본인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에 대해서는 “리그가 달라져 맞대결이 줄어들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 다나카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마에다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AFP 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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