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원주) = 김재현 기자] KBL 최초로 1천 블록이란 대 기록을 세운 동부 김주성에 대해 팬들이 붙여준 별명들이 재미있다.
김주성은 지난 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부산 KT전에 앞서 1천 블록 달성 기념 시상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서 김주성은 김정남 구단주로부터 등번호 32번을 의미하는 32돈 순금 농구공 트로피와 피규어를 전달받았다. 또한 김주성은 대기록을 기념하는 뜻에서 핸드프린팅 행사까지 마쳤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동부 팬들은 김주성을 응원하는 다양한 피켓들을 들고 “김주성”을 연호하며 그의 전무후무한 대기록에 찬사를 보냈고 김주성의 등번호 ‘32’를 상징하는 뜻에서 32초 동안 기립박수를 보냈다.
김주성은 이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32개의 골든볼에 직접 사인해 선물했다.
↑ 김주성의 팬들이 정성 가득한 현수막을 만들어 와 김주성의 1천 블록 달성을 축하하고 있다. 자세히 보면... |
↑ KING JU SUNG이란 별칭이 재미있다. |
↑ 요즘 대세인 "갓"이 빠질 수 없다. 최고를 뜻하는 "갓주성" |
↑ 김주성의 대형 사진에 팬들이 응원문구를 빼곡하게 적어 놓기도. |
↑ 가장 기발한 응원문구는 김주성 이름으로 지은 삼행시다.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재미있다. |
↑ 김주성은 이런 팬들의 사랑에 자신의 등번호인 32번을 뜻하는 32개의 골든볼에 직접 사인해 선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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