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부산시 기장군에서 개최되는 제7회 세계여자야구월드컵대회의 마케팅·운영 대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정한 자격요건 등에 따라 제한사유가 없는 업체로, 주요 대행 내용은 ▲전반적인 대회 운영 ▲개·폐회식 연출 ▲각종 부대행사 및 온·오프라인 홍보 ▲선수단 관리 등이다.
입찰 참여 희망 업체는 이달 23일까지 입찰참가신청서와 가격제안서 및 산출 근거서류 등의 서류를 갖춘 뒤 이메일(wbak@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 달 25일 제안업체를 대상으로 PT를 진행하고 사업수행능력과 가격입찰 결과를 종합해 우선협상 순위를 정한 후, 협상절차에 의해 최종 대행사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이번 세계여자야구월드컵 대행사 공개모집에 역량 있는 많은 업체들이 참신한 기획으로 참여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우수업체가 선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대회’는 LG가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여 오는 9월3일부터 11일까지 부산시 기장군에서 개최되며, 12개국이 참가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여자야구연맹 홈페이지(www.wbak.net)에서 확인 할 수 있다.
[jcan1231@maekyung.com]
▶ 박병호, 올해 주목할 선수 9위! (USA투데이)
▶ KBO 1군 평균 연봉 2억원…출범 첫 해 18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