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근한 기자] 두산 외야수 민병헌(29)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민병헌은 20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kt와의 원정 경기서 5회 3점 홈런을 기록했다.
1-4로 뒤진 5회 1사 1,2루에서 민병헌은 이날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민병헌은 kt 선발 주권을 상대로 볼카운트 1S 상황에서 2구째 123km 슬라이더를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중월 동점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5호 홈런. 이 홈런으로 결국 주권은 강판 당했다.
↑ 두산 외야수 민병헌이 동점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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