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LG트윈스가 2연승 행진을 달렸다.
LG는 14일 잠실 SK전에서 타선이 폭발하면서 12-3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한국 무대 4번째 선발로 등판한 외국인 투수 스캇 코프랜드는 다소 불안했던 피칭 속에서도 5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 KBO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16승17패로 승률 5할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SK와의 시즌 상대 전적은 2승3패로 거의 좁혀놨다.
↑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1사 SK 조동화 타석 때 LG 류제국이 폭투를 했다. 이에 LG 양상문 감독이 그라운드에 나와 구심에게 어필하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
한편 15일 선발로 SK는 문승원을, LG는 우규민을 예고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