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에당 아자르(벨기에)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마침내 마수걸이 골을 터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위 그라나다와의 2019-20시즌 라리가 8라운드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5승 3무의 무패행진으로 단독 1위를 지켰다.
아자르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레알은 전반 초반에 터진 벤제마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아자르가 라리가 첫 골을 터트렸다. 아자르는 발베르데의 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슛으로 골을 기록했다. 상승세를 탄 아자르는 후반 16분에는 루카 모드리치의 쐐기골을 도우며 부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 에당 아자르가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골을 터트렸다. 사진=AFPBBNews=News1 |
그동안 자신을 향했던 비난에 대해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고, 나도 많은 것들을 들었다. 이 득점이 내게 중요했던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